“납세문화 1백년 초석 다지자”

2000.05.15 00:00:00

전국 세무관서장들 세정홍보 열기 후끈



최근 들어 전국 세무관서 관서장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지역구의원과 지방자치단체 의원, 각급 자매결연 학교에서의 세금특강, 이·미용협회, 안경사협회 등 각종 사업자단체들에 대한 세정홍보 등 전례없이 강화된 대납세자 홍보활동에 여념이 없기 때문이다.

`제2의 세원관리'라고 일컬어지는 이러한 세정홍보에 관서장들이 앞다퉈 나서는 것은 `새로운 납세문화 창달 1백년 대계의 초석을 다지자'는 데 그 배경을 두고 있다.

국세청에서는 이같은 관서장들의 대납세자 세정홍보활동의 강화를 위해 특단의 유인책까지 공표한 바 있다.

올 상반기부터는 일선 관서장의 홍보활동을 심사분석 평가항목에 추가하고 목표관리제 평가에도 반영되도록 한 것 등이 그것이다.

安 청장도 이와 관련, 지난 지방국세청장회의를 통해 “올 한해는 국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세정을 집행하는 일선 관서장들의 세정홍보 선봉장으로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각급 관서장들은 이를 인식해 납세홍보에 전시적·형식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각급 관서장들이 진정한 사명감을 가지고 효과적인 홍보전략을 강구해 국민속으로 파고드는 세정홍보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는 것이었다.

국세청은 특히 작년 9월 제2의 개청과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표방한 뒤 노력해 온 그동안의 세정개혁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보고 앞으로의 세정개혁 방향을 설명하는 데 세정홍보의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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