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관 심사승진 1백20명 첫 수혜

2000.06.05 00:00:00

납세자보호담당관 30명, 여성도 7명포함



심사승진제의 첫 번째 수혜대상자 1백20명이 선발됐다.
국세청은 지난 2일 6급직원 1백20명이 올해 처음 시행된 심사승진제에 의해 사무관으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승진자들은 전국통합 승진후보자 명부순으로 94명이 선발(78.3%)됐고, 업무실적이 우수한 자에 대한 인센티브에 의한 발탁 및 특별승진으로 26명이 선발(21.7%)됐다.

직무분야별로는 安正男 청장이 약속해온 대로 납세자보호담당관 중에서 30명이, 그동안 사무관승진에서 소외되었던 여성공무원 중에서도 7명(5%)이 발탁됐다.

이와 함께 조직을 위해 헌신적으로 열심히 일한 직원 중에서 총 선발인원의 10%인 12명이 특별히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95년 6급승진자 중 2명을 파격적으로 발탁해 이번 승진은 연공서열보다는 능력과 실적을 중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승진자들은 공무원 총 경력 평균 23년4개월, 6급경력 평균 10년7개월로 나타났으며, 학력은 대부분 고졸이상이지만 중졸자도 3명이나 선발됐다. 연령은 45~48세가 많았으나 최연소승진자는 39세, 최고령자는 56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승진대상자로 선발된 직원들은 5일부터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3주간의 초급관리자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승진후보자 명부점수 70%와 초급관리자과정 교육성적 30%를 반영한 임용순위에 따라 5급결원의 범위내에서 내달초부터 승진 임용된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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