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月부터 전자신고 시범운영

2000.06.15 00:00:00

국세청 7월분 원천세부터 서울지역 세무대리인대상



빠르면 오는 8월 원천세신고부터 서울지역 세무대리인을 대상으로 전자신고가 시범운영된다.

국세청은 전자신고를 도입하기 위해 금년중에는 서울지역 세무대리인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면서 이용을 권장한 후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세청은 매월 신고하는 원천세(갑근세)이행상황신고서는 7월분부터 서울지역 세무대리인이 전자신고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 운영을 위해 전산신고센터를 설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서울지역 세무대리인들로부터 7월중에 이용신청을 받고 8월부터 신청자에 한해 ID를 부여하는 한편 신고서 입력프로그램을 무료로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원천세 양식의 개정여부에 따라 프로그램 변경이 불가피한 만큼 다소 유동적인 부분도 없지 않다.

국세청은 이러한 전자신고 시험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 보완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말까지 세무대리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시험운영중에 있으며 원천세는 5월분, 부가세는 7월 확정신고분부터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세청은 전자신고제 도입에 대한 3개년 계획을 세우고 올 연말까지 도입단계를 거쳐 2001년부터 전국관서를 대상으로, 일부세목에 한해 전자신고제를 실시한 뒤 오는 2002년부터는 전세목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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