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청 조사인력 축소
본청·일선으로 재배치

2000.06.22 00:00:00

국세청, 세무서 기능 및 정원조정



오는 10월1일 대전지방국세청 산하 서산세무서가 신설되고, 중부청 산하 파주세무서가 고양세무서로 명칭이 바뀌면서 고양시 소재 신축청사로 이전된다.

또 조사분야의 업무량 증가에 따라 국세청(본청) 조사국에 13명이 증원되고, 지방국세청의 조사국 직원수는 약 3%인 70명이 감축된다.

국세청은 19일 지난해 9월 조직을 기능별로 전환시킨 후 운영성과를 토대로 국세청 총 정원 범위내에서 인력을 부분적으로 재배치함으로써 기능별 조직을 완전 정착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이 밝힌 조정내용에 따르면 지방청의 경우 이의신청 심사청구 업무가 송무과로 이관됐다. 또 중부청에는 송무계가 신설된다.

또 국세청은 지방청 업무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 및 세금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지방청에 홍보계도 신설한다.

이와 함께 조사분야의 업무량 증가를 감안해 본청 조사국 정원을 13명 증원하기로 했다. 반면 지방청은 약 3%에 달하는 70명을 줄이기로 했다. 56명이 일선세무서 조사과로 재배치된다.

특히 국세청은 서산지역의 세원 및 납세자의 증가에 따라 서산세무서를 신설되지만 태백세무서가 지서로 축소돼 세무서 수는 변동이 없다.

중부청의 파주세무서는 납세자들이 많이 상주하는 고양시로 이전되며, 명칭도 고양세무서로 변경된다. 파주시에는 파주지서가 설치된다.

이밖에 현재 일선세무서 납세지원센터의 팀장제도를 폐지하고 6급의 `납세서비스센터실장' 1명을 배치키로 했다. 이는 서비스센터내 유기적 업무협조로 인력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것. 또 현행 상담팀을 오는 9월부터는 납세자보호담당관실로 통합운영하기로 했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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