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대상자 33%
국세청이 소비자를 상대하는 업종에 대해 신용카드가맹점 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말 현재 전국에서 가맹점으로 가입한 사업자는 모두 53만9천8백25개 업체인 것으로 집계됐다.
총 가입대상자 1백65만5천5백75 업체의 32.6%. 이 중 서울지역의 경우 13만3천6백60개 업체가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입자들 중 개인으로 면세사업자는 총 대상 27만1천5백여명 중 5만6천6백여명이, 과세사업자는 1백34만7천8백여명의 대상자 중 46만5천9백여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사업자의 경우 총 3만6천1백75개 업체 중 1만7천2백79개 업체가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각 사업자별로 보면 개인면세사업자의 가입비율이 20.8%, 개인과세사업자 34.6%, 법인사업자 47.8%인 것으로 나타나 영세사업자들의 인식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국세청은 신용카드가맹점 가입 확대를 위해 금년중 8만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신용카드를 의무적으로 취급토록 하는 강력한 행정지도를 펼치고 있다.
국세청은 내달중 이들 중 이달안으로 자진가입을 하지 않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의무가맹업체로 지정, 지정통보서를 내보낼 계획이다.
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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