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수단 카드로 이동한다

2000.07.31 00:00:00

영수증복권제도입이후 카드이용 배이상 늘어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사용건수와 금액이 전년동기보다 2배 정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세청이 신용카드 사용 활성화를 유도해 유흥업소 등 자영사업자의 과세표준 현실화를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신용카드영수증복권제를 시행함으로써 소비자의 결제수단이 현금위주에서 신용카드로 옮겨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관련기사 3면〉

지난주 국세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신용카드영수증 복권제를 실시한 결과 올 상반기 신용카드 사용건수는 3억5백5만1천건(33조6천9백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4천9백90만3천건(17조2천7백85억원)보다 2배이상 증가했다.

국세청은 복권제 시행으로 신용카드 사용이 지난해보다 2배이상 증가함으로써 2조원(부가세 1조원, 소득세 1조원)의 세금이 더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신용카드영수증복권제 시행에 따라 신용카드 사용자의 경우 2월 처음 추첨시 3천4백만건에서 6월 추첨시 4천7백만건으로 1백40% 정도 증가했으며 가맹점은 1천4백만건에서 2천2백만건으로 1백50% 정도 늘어나는 등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김종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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