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복권 행운아 절반이상이 수도권

2000.07.31 00:00:00

4등이상 당첨자 전체180명 중 105명



신용카드영수증복권제에서 상위당첨자는 수도권에서 5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올해부터 신용카드영수증복권제를 실시, 1월 사용분에 대해 지난 2월 첫추첨한 이래 6월까지 5회 추첨한 결과 1∼4등의 상위등위 당첨자 1백80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66명, 인천·경기 39명, 경남·울산 20명, 부산 19명, 경북·대구 14명, 강원 6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당첨자 연령별로는 사용자의 경우 20∼30대가 68%, 가맹점의 경우 30∼40대가 70%를 각각 차지했으며 여성 당첨자는 50명으로 28%를 차지했다.

당첨된 사용자가 이용한 가맹점은 대형유통업체와 주유소가 50개로 56%를, 당첨된 가맹점의 경우 주유소와 음식점이 58%를 각각 차지해 그동안 무자료의 원상으로 손꼽히던 주유소의 과표가 상당히 현실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6월까지 추첨한 결과 가장 많은 건수가 당첨된 사용자는 4월분 추첨시 경기 고양시에 사는 김某씨로 6등(1만원)에 88건이 당첨돼 상금으로 88만원을 지급받았다.


김종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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