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직원 6천2백여명 전보

2000.08.31 00:00:00

전제 48%이동 직원고충 고려 연고지배치 우선

국세청은 지난 30일자로 6천2백명 규모의 6급이하 직원들에 대한 전보인사를 대대적으로 단행했다.

본청은 1백29명이 지방청이나 일선에서 전입했고, 서울청은 2천1백여명, 중부청은 1천4백여명이 전보발령되는 등 전체직원의 48%정도인 6천2백여명이 이동되는 대규모 인사다.

이번 직원들의 인사는 지난해 제2개청에 따른 정도세정 실천과정에서 묵묵히 일해온 직원들의 고충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연고지 배치를 우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동안 서울지역에서 중부청으로 출·퇴근하면서 애로를 겪어온 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금년도 서울지역에서 승진한 대부분의 직원들을 중부청으로 전보한 사례들이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이번 인사는 현 근무지 1년이상자의 경우 전보를 원칙으로 각 직급별로 업무처리능력 등을 감안해 적재적소에 배치, 세정개혁을 한층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같은 인사원칙에 따라 이번 인사는 당초 예상했던 규모를 훨씬 뛰어넘는 대규모 전보인사로 단행됐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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