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종합토지세 1조4천2백23억원이 부과된다. 이는 지난해 부과액인 1조3천6백39억원보다 5백84억원(4.2%)이 증가한 것으로, 개인별 평균부담액은 지난해 94만6천원보다 1만6천원이 증가한 96만2천원이다.
납세의무자는 모두 1천4백78만명으로 지난해의 1천4백41만명보다 37만명(2.5%)이 증가했으나 총 세액의 증가로 1인당 평균 세부담은 96만2천원으로 지난해 94만6천원보다 1만6천원(1.6%)이 증가한 것이다.
이 중 5만원이하의 납세자가 1천2백19만명으로 전체 82.5%를 차지하고 있으며 5만원초과 10만원미만이 1백27만명으로 8.6%, 10만원초과 1백만원이하가 1백20만명으로 8.1%, 1백만원초과 납세자는 11만명으로 0.8%의 비율을 보였다.
이와 관련 지난 '90년 종합토지세 도입이후 납세의무자는 연평균 24만명이 증가하였으나 '96년이후 최근까지 5년간은 연평균 40만여명이 증가해 토지소유의 집중화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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