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행정 납세자 만족도 상승

2002.12.16 00:00:00

국세청 홈페이지, 납세자 80% "매우 만족"


국세행정에 대한 납세자의 만족도가 예년에 비해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친절도와 납세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국 99개 관서 중 영월세무서(서장ㆍ권기룡)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국세청의 납세자 만족도는 총 100점 만점에 75.9점(지난해 75.8점)으로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유형별로 보면 증명민원 만족도가 78.8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이 고충민원 75.3점, 세금신고 75.0점, 세무조사 73.9점, 신규사업자 73.8점 등이다.

또 국세청 홈페이지에 대한 만족도는 납세자의 80%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홈페이지를 통한 납세서비스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 세무서 중 1위를 차지한 영월세무서의 경우 관할지역이 영월군, 정선군, 평창군의 평창읍ㆍ미탄면 등 광활한 지역을 맡고 있는데, 납세서비스센터에는 성실성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우수한 직원을 배치하는 한편, 원거리 민원인이 많은 관내 특성상 팩스민원(30%)을 활성화 해 동사무소 등을 통한 빠른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서류가 미비해도 먼저 민원서류를 발급해 주고 후에 보완토록 하는 등 납세자의 입장의 행정서비스를 펼쳤다.

한편 청별 납세자 만족도에서는 광주청이 1위를 차지했으며, 관서 중 수원세무서가 영월署 다음으로 납세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세무서는 서울지역의 S세무서가, 그 뒤를 이어 S세무서, L세무서로 조사됐다.


채흥기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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