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ㆍ김상렬, 사진)이 납세자에게 감동을 주고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세무행정을 펼치기 위해 전국 지방청 가운데 처음으로 '2002년 잘한 일과 2003년 열심히 해야 할 일'이라는 리플릿을 제작ㆍ배포하고 납세자 서비스에 한층 더 신경을 쓰기로 했다.

광주청은 납세 편의를 위해 지난 한해 동안 잘한 일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올해 해야 할 일을 선정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되는 선진세정을 펴나가기로 했다.

광주청이 자체 제작한 리플릿의 전면에는 지난해 10가지 잘했던 일들을 세세히 설명해 납세자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후면에는 올해 해야 할 일 10가지를 열거해 세정에 대한 의욕을 직원들에게 고취시키고 있다.

리플릿에 열거된 지난해 잘했던 일들은 ▶납세자 만족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할 만큼 납세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서비스 제공 ▶소재불명 납세자를 찾아 미수령 환급금의 연중 내내 환급 ▶홈택스서비스의 적극 권장 ▶인터넷 민원의 2일내 신속 해결 등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한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성금 전달 ▶직장내 동호인회 활동 활성화 등이다.

한편 올해 열심히 해야 할 일들은 ▶친화적인 세정으로 납세자 만족도의 제고 ▶전자세정의 완벽한 구현으로 납세자의 편의 도모 ▶세금 고충을 납세자 편에서 처리하는 것을 골자로 한 억울한 세금의 부담 제거 ▶공평과세 실현을 위한 자영사업자의 과세표준 현실화 ▶부당한 증여와 상속을 방지하는 등 변칙적인 부의 세습 차단 노력 ▶지역내 공장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세정 지원 ▶관계  기관과의 업무협조체제 강화 ▶학교를 찾아가는 세금교육 실시 ▶활기차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 조성 ▶불우이웃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상 확립 등이다.

김상렬 광주청장은 "지난 한해 광주청이 모든 업무에 좋은 실적을 보여줘 한차원 높은 세무행정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전 직원들이 정말 열심히 세정업무에 전념해 주었던 결과"라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도 이 지역 경제 발전과 관내 납세자의 편에 서서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