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ㆍ완주군ㆍ순창군 지방세정 우수기관 선정

2003.03.06 00:00:00

전북도


전라북도가 실시한 '2002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정읍시, 완주군, 순창군이 선정돼지난달 27일 익산 솜리회관에서 열린 2003년 지방세법 정기교육 때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상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정읍시는 그동안 지방세 성실납부 정착을 위한 '체납액 일소 종합추진계획'을 마련하고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검찰 고발조치와 함께 부동산 공매를 실시하는 등 모범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체납세 합동징수반을 편성해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은 자동차에 대해서는 투망식 색출기(PDA)를 활용해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고, 납세자 편익시책으로 전북도 최초로 성실납세자 경품제를 도입했으며, 한편 지방세 은행 자동이체, 인터넷 뱅킹 등을 도입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읍새마을금고(대표ㆍ이만기)가 성실납세 민간인 부문, 하경미씨(재정과 기능 8급)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각각 도지사 감사패와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완주군도 지방세 수입이 2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최근 5년간 도내에서 지방세입 증가율이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성실납세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한 경품권을 추첨ㆍ지급하는 등 특수시책을 발굴ㆍ운영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최근 3년간 체납액이 없고 2천만원이상 지방세를 납부한 성실납세자에 대한 수상에서도 완주공단내 (주)금강고려화학 전주 제2공장이 선정돼 이중길 공장장이 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완주군 최동규 재정관리과장은 "납세편의 우수시책을 적극 개발하고 개선해야 할 사항은 지속적으로 연구ㆍ개발해 원활한 세정운영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순창군도 2002년도 지방세 징수와 체납세 일소 등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날 열린 시상식에 이상운 부군수가 참석해 도 행정부지사로부터 표창을 수상했으며, 유공 민간인으로는 (유)옥천환경 최진석 대표이사가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감사패를 받았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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