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人稅 인하논쟁 매듭 지어질듯"

2003.03.27 00:00:00

김진표 재경부 장관, 경제정책포럼서 밝혀


재무제표 최고경영자 인증의무화 등 회계제도 개혁방안이 조속히 도입될 전망이다. 또 법인세의 중ㆍ장기적 인하 추진계획도 이번 주안에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참여정부 경제정책포럼'에 참석해 "재무제표 최고경영자 인증 의무화 등 회계제도 개혁방안을 조속히 도입할 것"이며 "중ㆍ장기적 법인세 인하 추진방안 등을 이번주 중에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새 정부의 시장개혁은 시장 친화적인 방식과 함께 정상적 기업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기업의 경영 투명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법인세를 인하하는 방안을 중ㆍ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기업의 세부담을 낮추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그는 ▶여ㆍ야ㆍ정이 합의한 증권집단소송제의 도입 ▶경영자의 서약을 포함한 회계제도개혁방안의 조속한 실시 ▶조흥은행 매각협상의 마무리 등 은행 민영화의 지속적인 추진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장희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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