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지난 12일 6급이하 직원 721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직원승진 인사는 사기진작을 통한 직장 분위기 쇄신차원에서 당초 예고됐던 624명보다 97명이 늘었다.

직급별로는 7급에서 6급으로 승진이 222명, 8급에서 7급으로의 승진이 232명, 9급에서 8급으로의 승진이 267명으로 8급 승진자 수가 가장 많았다.

지방청별로는 서울청이 224명이 승진해 가장 많았고, 중부청 148명, 부산청 106명, 광주청 71명, 대구청 70명, 대전청 61명, 본청 31명, 전화상담센터 6명, 국세공무원교육원 및 기술연구소 각 2명 순이었다.

국세청은 이번 직원승진인사는 각 지방청별로 특별승진과 일반승진자수를 안배해 공정하게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지방청은 조직기여도와 업무추진 및 근무평점, 성실도 등의 항목을 놓고 상·하 동료직원들의 의견을 묻는 집단평가를 실시해 특별승진대상자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반승진자는 근무평정 등 승진명부 순서와 자격보유 여부 등 기타 참고자료를 토대로 대상자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