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기영서, 사진)의 관내 일선 세무서의 세무조사와 증명민원, 세금신고 등 서비스에 대한 납세자 만족도가 전국 최고로 나타났다.

광주청은 높은 고객 만족도로 전국 6개 지방청 중 1위를 차지했고, 관내 정읍세무서가 전국 99개 일선 세무서 중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주 국세청이 국회 재경위 소속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에게 제출한 2002년 전국 지방청 세무서별 납세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청은 납세자 만족도 평가에서 76.3을 기록해 전국 6개 지방청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광주청에 이어 부산청이 2위(납세자만족도 72.5), 3위 중부청(〃 72.3), 4위 서울청(〃 70.9), 5위 대구청(〃 70.2), 6위 대전청(〃 66.5) 순이다. 또 광주청은 일선 세무서의 만족도를 종합해 지방청별로 매긴 만족도 순위에서도 납세자 만족도 78.0으로 부산청(〃 78.1)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일선 세무서의 세무조사와 증명민원, 세금신고 등 서비스에 대한 납세자 만족도에 있어서도 관내 정읍세무서가 납세자 만족도 88.1로 전국 99개 일선 세무서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남원세무서 7위(납세자 만족도 83.2), 해남서 10위(〃 81.6), 서광주·익산서 18위(〃 79.5), 나주 20위(〃 79.4)로 상위 20위권내에 관내 6개 세무서가 포함돼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