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

2003.09.22 00:00:00

광주청, 상반기 15억원 환급해줘


광주지방국세청 관내 납세자들이 올 상반기 중 찾아가지 않은 국세환급금이 총 8천294건, 6억여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광주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발생한 국세환급금은 총 1만5천213건, 21억여원으로 이 중 6천919건, 15억여원을 찾아 납세자에게 돌려주었다.

전국적으로 국세 환급금은 19만2천337건, 514억원으로 이 중 10만2천173건, 403억원이 납세자에게 되돌아 갔다.

미수령 환급금을 찾는 방법은 국세청 또는 일선 세무서 담당 직원들이 실정에 맞게 계좌번호를 확인한 즉시 송금해 준다.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환급금은 환급금 지급요구일로부터 1년이 지나면 국고로 자동 편입된다.

광주청은 "대대적인 국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납세자들도 국세청 및 세무관서 홈페이지상의 '조회계산 서비스- 국세환급금 찾기'를 통해 환급금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며 "특히 소액의 경우 전화로 계좌번호를 확인, 곧바로 송금해 주는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청은 매년 국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2002년 61억원, 2001년 32억원, 지난해 83억원의 환급금을 납세자들에게 되돌려 줬으나 매년 1∼2억원씩은 끝까지 주인을 찾지 못해 세입금으로 처리하고 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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