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서기관 승진자 19명 내정

2004.08.23 00:00:00


'국세청의 꽃'이라 일컬어지는 서기관에 본청 8명과 지방청 11명 등 모두 19명이 내정(8월19일자)됐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중앙인사위원회 등 공식적인 인사행정절차를 거쳐 곧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승진인사는 승진후보자 명부순위, 다면평가 결과, 직전 국·실별 승진현황 등이 감안됐으며, 특히 해당 국장의 의견이 존중됐다.

우선 본청의 경우 주로 정책업무로서 창의성이 요구되고 업무량이 과중한 점이 감안됐다.

지방청의 경우 청간 사무관 현원수 비중, 승진소요 최저연수(5년) 경과자 비중, 승진 배수범위내 비중을 산술평균해 배분됐으며, 소숫점이하는 전국 종합승진후보자 명부상 청별 상위순위자 수가 고려됐다.

국세청은 지난 2월 승진인사시 이미 예고했던 내용대로 근무환경 개선사업 유공자와 행시 출신자를 우대조치했으며 승진자가 1명이었던 중부청과 승진자가 없었던 광주청, 대구청은 이번 인사에서 우선적으로 배려했다.

이번 승진인사 역시 조직의 활력을 제고하고 세정혁신 추진을 위해 땀흘려 노력하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승진인원을 크게 늘렸다. 또한 지난해 5월13일에 적용한 기준을 일관성있게 적용해 승진자를 선발함으로써 인사의 객관성·예측성·안정성·공정성을 제고했다.

또한 국세청은 유능한 직원의 본청 근무를 유도할 수 있도록 본·지방청간 1년 정도 승진격차를 유지했다.

한편 다음 승진인사에서는 본청 전산정보관리관실과 대전청이 우선 배려될 것이라고 국세청은 밝혔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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