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 육성책 다각 모색"

2004.11.04 00:00:00

정태언 대구청장, 지역유망업체 연쇄 간담회 개최


국내 섬유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은 대구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지방국세청의 다양한 세정지원이 모색된다.

대구지방국세청(청장·정태언)은 최근 지역육성 산업으로 선정된 섬유산업의 부흥을 위해 관련업체 대표자들과의 세정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대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한국염색기술연구소에서 개최된 이번 세정간담회는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산하 회원업체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대구청은 국세청이 추진해 온 세정혁신방안 소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정지원방안 등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정태언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부단한 노력으로 지역경제를 선도해 온 경영인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며 "국세청 또한 각 지역의 실정에 맞춘 세정지원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최대한 활용해 여러분들의 경영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공단 관계자들은 "지역 염색업체 대부분이 장기 불황에 따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국세청의 다양한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대구청은 업체 관계자들의 요청을 십분 반영할 것을 약속하며, 어려운 중소기업과 일자리 창출기업 및 지역 역점사업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징수유예·납기연장, 조기 환급 등 경영자금상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명백한 탈루행위 등 불법 사안이 포착되지 않는 한 세무조사를 최대한 자제함은 물론, 모범성실납세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면제 등을 통해 사업체가 경영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청은 이날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회원업체와의 세정간담회를 필두로, 달성지방공업단지와 성서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업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연쇄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세정지원방안 모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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