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정성모아 이웃사랑 실천

2004.12.23 00:00:00

국세청, 아름다운 가게에 2만5천점 기증


국세청(청장·李庸燮)이 나눔과 물품 재사용 운동을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 가게(대표·박성준, 손 숙, 윤팔병)와 뷰티플파트너가 돼 재활용과 나눔의 삶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李庸燮 국세청장과 각 지방청장은 지난 18일 아름다운 가게 안국점(안국역 1번 출구)과 각 지역별 매장에서 1일 명예점장으로 후원약정식을 맺고 자원봉사 직원 130여명과 함께 판매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국세청이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하는 행사로 李 청장을 비롯해 본청 및 산하관서 직원들은 개인용 의류·도서류·잡화 등 2만5천여점을 모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했다.

주요 기증물품은 ▶이용섭 국세청장(자전거, 넥타이 19점 등) ▶이주성 국세청 차장(등산복 및 벌꿀 등) ▶박용오 개인납세국장(25년간 소장한 도자기) ▶김정복 중부지방국세청장(분청도화문 7첩 반상기) ▶오재구 광주지방국세청장(동양화 박종석,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자) 등이다.

특히 11월 중에 실시한 국세공무원예술대전 서예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동식씨(영주세무서)과 특선을 수상한 김종찬씨(양천세무서), 최종현씨(영동세무서), 오도열씨(삼성세무서)은 자신들의 심혈을 기울인 작품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아름다운 가게에 선뜻 기증함으로써 나눔의 삶을 몸소 실천하는 귀감을 보였다.

李 국세청장은 "국세청이 세금을 걷는 이유도 어렵고 힘든 국민들의 복지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면서 "국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을 찾아가는 시민단체의 자원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따뜻하고 밝은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李庸燮 국세청장이 '아름다운 가게 안국점'에서 1일 명예점장으로 후원약정식을 맺고 자원봉사 직원 130여명과 함께 두번째 판매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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