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과세로 세부담 공평성 제고"

2005.01.10 00:00:00

박용오 신임 대전청장, 취임사서 강조


대전지방국세청은 지난 9일 대강당에서 박용오 대전지방국세청장 취임식을 가졌다.<사진>

박용오 대전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전청장으로 일하게 된 것은 뜻깊은 인연이라고 생각한다"며 " '90년도 중반 3년6개월동안 근무하고 6년반만에 다시 만나게 돼 고향으로 돌아온 듯해 마음이 포근하다"고 밝힌 뒤 "재임기간동안 대전청을 좋은 지방청, 앞서가는 지방청이 되도록 노력함은 물론 납세자가 만족하는 지방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이어 일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분석해 비효율적인 부분은 버리고 경쟁력있는 업무에 집중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라며, 지역경제가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속에서 납세자에게 감동을 주는 세정을 펼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 청장은 "우리 경제여건이 매우 좋지 않다"고 말하고, 세수 확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세수목표 달성을 위한 무리한 징세행정은 지양하되, 세원의 과학적 관리와 음성·탈루소득에 대한 엄정한 과세를 통해 세부담의 공평성을 높히면서 재정수요를 원활히 조달하는 등 세수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중소기업 경영에 대한 납기연장,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등에 불필요한 세무간섭 최소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행정수도 대안에 따른 충청권 투기를 대비해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과거의 잘못된 관행은 과감히 떨쳐버리고 상하 동료 직원간에 마음을 열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인화단결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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