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성 국세청장이 대구지방국세청 초도순시에 나섰다.
국세청장 취임후 처음으로 지난 23일 대구청을 방문한 이주성 청장은 이날 지방청 업무보고에 앞서 대구청 출입기자들과의 기자간담회를 갖고, 2005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대해 깊이있게 설명했다. 

특히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 구현을 위한 4대 비전을 제시하면서 최상의 납세편의 제공, 공평한 과세기반 구축, 납세자 참여기회 확대,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 등에 역점을 두고 세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주성 국세청장이 대구청을 초도순시한 자리에서 김경원 대구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열린 세정의 기본 틀을 바탕으로 세정혁신을 적극 추진하라고 당부한 뒤 토론회를 갖고 있다.

이주성 국세청장은 또 김경원 대구청장으로부터 대구청 세정운용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열린 세정의 기본 틀을 바탕으로 세정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 납세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나아가 국민들을 편안하게 하는 실용적 혁신이 될 수 있도록 세정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열린 세정추진협의회를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을 지시하고, 구체적으로 실질적인 납세편의 제고로 국민 불편 해소,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있는 세원관리방안 마련, 부실과세 방지 노력에 진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 국세청장은 앞으로 7·8·9급으로 임용되어도 서장이나 과장으로 승진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직급별로 예측 가능한 인력관리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또한 현재 20%를 차지하는 여직원들도 똑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여직원 인사관리모델까지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종합부동산세제의 차질없는 준비, 그리고 현금영수증제도의 조기 정착사항 등을 점검했다. 또한 이 국세청장은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맡은바 직무에 책임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높이 치하하고, 앞으로 지방청과 일선 세무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애로와 건의사항 등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갖고 귀를 기울여 문제점을 해소하는 등 직원 상호간 화합하는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경원 대구청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최상의 납세편의 제공과 과세품질 향상, 치밀한 세원관리와 공평과세 기반 구축, 납세자 참여기회 확대 및 경제 활성화 지원, 그리고 당면 현안업무의 차질없는 집행 등을 보고하고 실질적인 납세편의 제고로 납세자 불편 해소에 역점을 두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있는 세원관리방안 구축, 부실과세 방지 노력 강화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열린 세정추진협의회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납세자의 요구사항 수렴시스템 구축, 민원처리에 대한 실시간 만족도 측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을 위해 영세사업자, 경영상태가 어려운 기업, 신규사업자 등에 대한 세정지원으로 기업경영에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고객인 납세자의 소리를 진지하게 들어 납세자가 모두 공감하고 신뢰하는 세정운영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주성 국세청장은 대구청 순시에 이어, 이날 오후 2시 남대구세무서를 방문해 장승우 서장으로부터 일선 세무서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격려한 후 세무서 각 과를 들러본 후 서울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