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6급이하직원 전보인사 후평②

2006.03.06 00:00:00

주무 직원도 다면평가 실시 배치


광주지방국세청(청장·이명래)이 지난 2월28일자로 단행한 6급이하 정기인사는 열심히 일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근무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평소 인사 관련 건의사항을 인사규정에 반영, 인사기준을 설정하고 근무희망지를 전산입력해 전자인사(PMS)를 실시해 1∼3순위별 희망지에 99.7%를 적정 배치하는 등 합리적이고 공평한 인사기준을 적용, 적재적소에 배치해 직원 사기진작 차원의 인사를 단행했다는 후평.

원칙과 합리성을 중요시하는 이명래 청장의 스타일이 그대로 반영된 이번 인사는 지방청 전입은 지역 특성을 세정에 반영키 위해 전북출신 직원을 18% 배치하고 지방청 근무경험이 없는 직원들의 지방청 근무기회를 확대해 우수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63.5%를 발탁했다.

이번 인사에서 광주청은 지방청 근무 희망자를 대상으로 근무분야 공모제를 도입하는 한편, 지방청 주무자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다면평가를 실시해 상사와 동료들이 공감하는 능력있고 공직관이 투철한 직원을 우선 선발했다.

또한 고충청구자 48명의 고충을 감사관실의 사실확인을 거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청 국장을 비롯, 감사관, 총무과장 등을 고충심사 위원으로 위촉, 심사 위원회에서 개별 심사를 실시해 31명의 고충을 대폭 인용(64.6%)했다.

광주청은 2005년 심사분석 1위 관서에서 전출한 직원은 희망관서에 최우선으로 배치하고 혁신 마일리지 우수자와 업무성과 우수자는 인사에 반영하는 등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원칙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성과보상과 연계해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특히 일선 세무서에 각 직급별 여직원을 고르게 배치해 관서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여직원들도 자긍심을 갖고 능력에 따라 핵심부서 및 지방청의 주요보직에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광주청은 이번 인사를 공정하게 단행하기 위해 이종연 총무과장의 책임하에 고을석 조사관을 비롯, 인사계 직원들이 1층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해 인사작업에서 발표까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인사작업을 진행하는 등 투철한 사명감을 발휘했다는 후문.

또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사우대를 시행하고, 세무경력 5년이상 경력직원은 전문분야 보직원칙을 적용했으며, 법인·조사 무경력 직원을 발탁하는 등 순환보직 원칙을 적용해 조직의 활력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는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인사로 인한 불협화음 해소 및 업무효율을 높이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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