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상임이사 겸 성남아트센터 이종덕 사장<사진>이 23일 대한민국예술원 미술관에서 열린 2007 제3회 석주미술 특별상을 수상했다.

석주 미술상은 원로 조각가 윤영자씨가 회화·조각·공예·평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인에게 매년 주는 상으로 특별상은 미술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는 상이다.

이종덕 사장은 문화공보부정책연구관, 한국문예진흥원 상임이사, 서울예술단 이사장, 예술의 전당 사장, 세종문화회관 사장, 현 성남아트센터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그는 이 기간 많은 미술 전시업을 추진해 왔고 그 중 극빈자, 저소득층 자녀,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우선적으로 우대하는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전시관람 문화정책을 펴 온 인물이다.

그가 재임시 주최한 러시아 아방가르드 미술전 및 제1회 마니프 미술제 유치, 서울판화미술제, 가우디건축전 등은 전시문화에 새로운 장을 연 것은 물론, 미술가들에게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현 성남아트센터에 우수한 공연예술과 미술전을 유치해 성남을 창조문화도시, 수도권 문화 허브로 성장시키는 등 한국문화예술계의 리더로 급부상시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종덕 사장 약력 : 1935년생/55년 경복고졸/60년 연세대사학과졸/83년 문화공보부정책연구관/한국문화예술진흥원상임이사/서울예술단장/예술의전당사장/세종문화회관사장/단국대산업경영대학원교수/현 성남문화재단 상임이사겸 성남아트센터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