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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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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비싼것은 세금 때문' 판매가의 55%가 세금

몬테스 알파 까르네 쇼비뇽(2007년 산)이란 와인의 국내가격은 3만 8천원, 할인마트에서는 4천원이 싸다.

 

똑같은 제품을 토쿄 백화점에선 1만 4천원, 뉴욕에선 2만 4천원에 판다.

 

소비자시민모임이 18일 발표한 국제 물가 조사 결과를 보면, 와인과 수입 청바지, 수입 분유, 수입 돼지고기, 한우(국내산 쇠고기), 포도, 휴대전화 등 7개 품목이 조사 대상 52개 품목 중 상위 5위에 올랐다.

 

특히 와인이나 수입 청바지, 수입 분유의 경우 전 세계에서 한국인이 가장 비싼 값을 준다고 소비자시민모임은 밝혔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이런 가격차의 원인으로 세금과 유통구조를 꼽았다.

 

대표적으로 수입 와인은 관세와 주세, 교육세 등 세금만 가격의 55%에 달하는 데다 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도 국내가 외국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와인을 잡화, 사치품으로 분류해 수수료를 15~30% 붙이는데 반해, 선진국의 경우 식품으로 분류, 15%에 못미치는 수수료를 붙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 브랜드별로 수입상이 한 곳 뿐인 독점적 수입구조, 복잡한 주류판매면허제도 등도 가격 상승의 원인인 것으로 소비자시민모임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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