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송기진 은행장은 지난 26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광주지역 공단 소재 중소기업 2곳을 현장 방문하고 우수 중소기업 CEO의 애로사항을 청취, 금융지원 정책에 반영하는 오찬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송 은행장은 하남공단에 소재하는 ㈜무진기연(대표. 조성은)과 첨단산단에 위치한 ㈜아진스크린(대표. 이후송)을 방문하고 지역중소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방문을 마친 송기진 은행장은 60여명의 광주지역 공단소재 중소기업 CEO들을 초청해 삼계탕을 메뉴로 조촐한 자리를 마련, 중소기업의 금융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금융지원 정책에 반영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송 은행장은 지난 1년간의 감회와 새로운 결의를 다진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광주은행은 지역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하여 상당부분 어려움을 헤쳐 왔으며, 앞으로도 그동안 축적된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지원 인프라의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지역 경제 회생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동일철강 김석기 회장은 " 최근 신문이나 메스컴을 통해 송기진 행장님의 활발한 지역경제 활동상을 접하고 있다."며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고가 많은 광주은행 송기진 은행장의 취임 1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과 현장경영을 계속하여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6월 광주은행장 취임 첫 공식일정으로 중소기업을 방문한 송기진 행장은 취임 1주년을 맞이하는 이 날도 지역의 중소기업인과 함께 해 지역민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