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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 (금)

경제/기업

전기전자 호조세 속 신발섬유는 둔화될 듯

부산지역 주요제조업 동향 및 전망

부산상공회의소(회장·신정택)는 지난달 29일 부산지역의 주요 업종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주요업종 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요업종(신발·섬유, 화학, 철강,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중 지난 2분기 가장 뚜렷한 호조세를 보인 업종은 전기전자 업종이었던 반면, 조선기자재업은 업황이 가장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전자 업종의 경우 TV, 냉장고 등 성수기를 맞은 백색가전의 내수판매 급증과 자동차 관련 매출호조세 지속으로 실적이 1분기 대비 11.5%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조선기자재의 경우 해외마케팅 강화로 수출부문은 소폭 증가 했으나 납품지연과 단가인하 영향으로 내수가 하락하면서 매출실적이 1분기에 비해 1.2% 감소해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신발·섬유, 화학, 철강, 자동차부품 업종은 글로벌 경기회복과 함께 소폭 호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업종의 3/4분기 전망을 보면, 전기전자 업종은 2/4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고 자동차 부품 또한 큰 폭의 매출 상승을 거둘 것으로 관측됐다.

 

전기전자 업종은 자동차, LED 관련 제품 등 주요 제품의 판매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자동차부품 업종은 완성차 업계의 신차 출시 효과로 인해 내수 및 수출부문에서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됐다.

 

조선기자재 업종은 수주량 및 선가 상승의 영향으로 실적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신발섬유, 화학, 철강은 글로벌 경기 둔화 및 금리인상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 우려 등으로 실적 호조세가 다소 약화될 전망이다.

 

2분기 주요 제조업종의 자금사정은 금융권의 대출심사 강화로 신규대출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매출증가에 따른 유동성 확대와 저금리 기조 유지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완화로 비교적 안정적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4분기 자금사정 전망은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출구전략에 따른 금리추가 인상에 대한 우려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조사대상 기업의 2/4분기 대졸인력 신규채용 인원은 업체당 평균 2.7명으로 총 831명이었으며, 3/4분기에는 총 501명이 신규로 채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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