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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4 (토)

경제/기업

서울 아파트 매매값 상승 반전… '부동산 정책 기대심리 ↑'

서울시 아파트 매매값이 부동산 시장 정상화 정책에 대한 기대심리로 상승 반전했다.

한국감정원은 전국 주간(기준일 4일)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3% 하락했다고 7일 밝혔다.

부동산 대책에 대한 시장 기대심리가 지속된 가운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세를 유지했다. 전세가격은 상승세가 유지됐으나 방학중 학군 이주수요가 마무리되면서 상승폭은 전주 대비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매매가격은 하락세가 지속된 가운데 서울은 부동산 시장 정상화 정책에 대한 기대심리로 강남지역 저층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오름세로 전환되며 시장이 회복되는 조짐이다.

서울시는 경우 지난 주(-0.05%) 하락에서 이번 주(0.01%) 상승반전했다. 강남(0.28%), 강동(0.21%), 송파(0.10%)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지역별로는 경기(-0.10%), 경남(-0.07%), 울산(-0.06%), 인천(-0.05%) 등이 하락한 반면, 세종(0.32%), 대구(0.12%), 경북(0.07%), 대전(0.06%) 등은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중대형 아파트의 하락세가 지속된 가운데 85㎡초과~102㎡이하(-0.13%), 102㎡초과~135㎡이하(-0.08%), 135㎡초과(-0.05%) 아파트들이 하락했다. 60㎡이하(0.01%) 소형 아파트는 올랐다.

연령별로는 5년이하(-0.10%) 신축 아파트가 가격 하락을 주도했고 20년초과(0.00%) 아파트는 보합세였다.

한편 전세가격은 충북과 제주를 제외한 전 시도에서 상승했다. 세종시는 중앙부처 이전 영향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전주 대비 상승폭은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세종(0.38%), 서울(0.22%), 대전(0.19%), 대구(0.17%), 전남(0.17%) 등이 강세였다.

규모별로는 중형 아파트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60㎡초과~85㎡이하(0.12%), 102㎡초과~135㎡이하(0.11%), 60㎡이하(0.10%), 85㎡초과~102㎡이하(0.08%), 135㎡초과(0.05%)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연령별로는 노후아파트 상승폭이 둔화된 가운데 20년초과(0.14%), 5년이하(0.13%), 5년초과~10년이하(0.11%), 15년초과~20년이하(0.11%), 10년초과~15년이하(0.10%) 순으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고른 분포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방송희 감정원 연구위원은 "서울 아파트 값이 상승반전했지만 시장 회복 신호로 보기에는 상승폭이 미미하다"면서 "정부 정책이 가시화되지 않으면 기대가 실망으로 바껴 언제든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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