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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7 (토)

경제/기업

수출 중기 60%, 환율하락 대응방법으로 ‘원가절감’ 고려

‘최근 환율 변동에 따른 수출중소기업 긴급 영향조사’

수출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최근 환율하락세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원가절감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조사에 응답한 중소기업의 70%는 환율하락세가 채산성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고, 87%는 정부의 안정적인 환율운용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수출기업 7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환율 변동에 따른 수출중소기업 긴급 영향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0%는 환율하락세를 대응하는 방법으로 ‘원가절감’을 고려하고 있었다.

 

조사에 응답한 중소기업의 69.3%는 최근 엔화, 달러의 환율하락세가 채산성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부정적이라 응답했다. 정부지원 사항에 대해 86.7%는 수출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안정적인 환율운용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78.7%는 ‘무역금융/보증 등 지원 확대’를 희망했다.

 

수출 중소기업의 손익분기점 환율은 100엔=1014.15원, 1달러=1063.26원으로 조사돼 이미 환율수준이 손익분기점 환율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의 원/100엔 환율이 1030원으로 가장 높았고, 의료기기․의약 업종이 900원으로 가장 낮았다. 원/달러 환율도 전기전자가 손익분기점 환율이 가장 높았고, 의료기기․의약이 가장 낮은 1010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환율하락세에도 불구하고 환리스크 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중소기업 비중은 20.0%로 집계됐다. 종사자수 50인 이하 기업의 경우 환리스크 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기업이 28.3%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환 중기중앙회 통상정책실장은 “중소기업들이 주로 활용하고 있는 원가절감이나 수출단가를 조정하는 대응은 한계가 있어 중소기업들도 지속적으로 선물환·환변동보험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환위험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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