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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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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등 공직후보자, 국민이 직접 추천…국민추천제 운영

인사혁신처

앞으로 중앙부처 장관·차관 등 정무직 등 주요직위 후보자를 국민이 추천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18일부터 공직후보자를 국민에게 직접 추천받는 ‘국민추천제’를 운영한다.

 

국민추천제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홈페이지(www.hrdb.go.kr)에서 주요직위의 적임자라고 생각되는 사람을 천거하면 된다. 공무원과 비공무원 상관없이 추천할 수 있으며, 자천도 가능하다.

 

추천직위는 중앙부처 장·차관 등 정무직, 과장급 이상 개방형 직위, 공공기관장 등이다. 추천할 사람의 관련정보와 추천자 본인 인적정보, 추천사유를 입력하면 된다.

 

인사혁신처는 추천인물에 대해 기재내용 사실여부, 직무적합성 판단 등의 절차를 거쳐 분야별로 분류하고 주요직위 공직후보자 등으로 관리·활용하게 된다.

 

국민추천제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개방적인 정부인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여하고, 각계 전문가 등 다양한 국민이 폭넓게 참여해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적극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인사혁신처는 기대하고 있다.

 

최승철 인재정보담당관은 “국민추천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량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숨은 인재를 발굴, 활용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라며 “국민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정부 인사혁신과 공직사회의 대국민 개방성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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