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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9. (일)

지방세

e-전국 지자체, 인터넷 지방세납부서비스 참여

섬·산간벽지주민 클릭 'OK'


전국 231개 지자체 모두 인터넷 지로사이트를 통한 지방세 납부서비스에 참여함에 따라 섬지역 및 산간 벽지의 주민들도 지방세 및 지로·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금융결제원(원장·李相憲)은 2000년 3월에 처음 시작한 지로·공과금 인터넷납부서비스의 이용자 수가 2003년 10월 100만명, 2005년 3월 200만명을 넘어선 이후, 2006년 9월 19일 현재 300만명을 돌파했으며, 1일 평균 납부건수도 2003년 약 2만5천건, 2005년 약 10만건을 넘어 2006년 1∼8월 중 약 13만건으로 급속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지로·공과금 인터넷납부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인터넷지로팀 장건흥 팀장은 "매달 가정이나 직장으로 배달되는 각종 고지서를 들고 은행창구에서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없이 인터넷상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손쉽게 납부할 수 있는 편리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로·공과금 인터넷납부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영수증보관, 예약 납부, 예금잔액 및 사고수표 조회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이용자 급증요인이 되고 있다.

지로·공과금 인터넷납부서비스 이용자가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인터넷지로사이트(www.giro.or.kr)나 거래은행 인터넷뱅킹사이트에 접속하면 신문대금, 전기·전화요금 등 모든 지로·공과금은 물론 자동차세, 경찰청 범칙금, 부가세 등 지방세 및 국세도 별도의 수수료 부담없이 낼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그동안 지방세 인터넷 납부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던 일부 지자체들까지도 인터넷 지로사이트를 통한 지방세 납부서비스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우리나라 231개 지자체 모두에서 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에 따라 "도시지역은 물론 섬지역 및 산간 벽지의 주민들도 지로·공과금은 물론 지방세를 인터넷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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