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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9. (일)

지방세

청주시,26억 징수정리

주야간 번호판 영치전담반 운영등 총력징수로 목표액 55%달성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인한 체납으로 지자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는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하반기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그 결과 9월말 현재 하반기 징수목표액의 55%에 해당하는 25억9500만원을 징수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이같은 성과에 대해 체납고지서와 안내문 일제발송, 세무담당공무원의 책임징수제 운영, 징수반원이 체납자 주소지에 현지출장해 징수 독려하는 등 체납액 총력징수에 나선 결과라는 분석이다.

시는 아울러 자동차세 징수를 위해 양 구청 16개반 58명의 주야간 번호판 영치전담반을 운영해 체납차량을 연말까지 집중단속하고, 고질체납차량은 인도명령으로 견인 공매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500만원이상 고액체납세 징수를 위해 고액징수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정리기간 중에는 직장봉급자의 급여, 부동산 등 34억6천100만원의 채권압류, 압류부동산 33건 3억400만원에 대한 공매의뢰, 면허세 1회이상 체납자에 대해 관허사업 제한 예고서(78명 4억8천400만원)를 발송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인허가 사업자에 대한 면허취소나 관허사업 제한, 금융거래자의 공공기록정보등록을 하여 금융거래를 제한하는 등 강력한 행정제재조치를 취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부과한 세금은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한다는 강력한 의지로 고질 상습체납자들에 대한 체납액 징수를 실시해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체납액 이월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으로 전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며, 조속히 자진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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