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구광회)는 이달 14일부터 29일까지 대구광역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세금이야기교실 행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세무사회는 미래의 납세자인 청소년들에게 세금을 쉽게 알리고, 헌법에 규정된 납세의무에 대한 이해를 높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갖도록 대구지방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연 2차례 학생 세금이야기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구광회 대구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 16일 대구시 수성구 소재 오성고등학교를 방문해 박민수 교장과 환담하고, 현장에 직접 참석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구광회 회장은 세금이야기교실에 참석한 1·2학년 100명에게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여러분들의 국민 4대의무 중 하나인 세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앞으로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잘 갖춰 국가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세금이야기교실에는 구광회 대구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해 한순철 부회장, 이재만 부회장, 심영보 총무이사, 김준현 연수이사가 참석했으며 대구광역시 배정식 세정담당관이 함께 참석해 세금이야기교실을 참관했다.
한편 대구세무사회는 2017년 대구광역시 교육청과 MOU를 체결하고 매년 연 2회 학생세금이야기 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에 11개, 10월에 7개 학교씩 총17개 학교를 대구광역시교육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이번 하반기 학생세금이야기교실은 지난 14일 화원중학교, 신당중학교를 시작으로 16일 오성고등학교, 강북고등학교에서 실시됐으며, 오는 18일 경신고등학교, 21일 학산중학교, 29일 유가중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영준(화원중)·이수영(신당중)·윤대영(오성고)·이종원(강북고)·배진경(경신고)·우영범(학산중)·이광욱(유가중)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재능기부했으며 수강예상인원은 63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