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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세정가현장

[부산청]이동신 청장 "일자리·혁신성장기업 적극 세정지원"

3일 김해상의 초청 간담회서 '경제활력 뒷받침' 강조
기업애로·건의 청취 등 경제인들과 허심탄회한 소통

"혁신성장기업과 일자리창출기업에 대해서는 세정차원에서 최대한 뒷받침하고, 보다 세심한 세정지원을 하겠다.”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지난 3일 김해상공회의소(회장·박명진) 초청 간담회에서 "소통과 공감의 자세로 납세자의 목소리를 경청해 세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상의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지역 기업인들이 경영일선에서 겪고 있는 세정 관련 애로사항 및 국세행정에 대한 건의를 청취했다. 이후 부산청이 세정 지원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통해 국세행정의 이해를 높이고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동신 부산청장은 도시락을 먹으며 국세행정 관련 기업애로, 건의사항 등에 대해 참석한 경제인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해상의는 성실납세 협약제도 신청요건 완화, 중소기업 공장이전에 대한 세제 감면, 중소기업 가업승계 지원확대,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최소화 등을 건의했다. 이어 개별 애로사항 건의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박명진 김해상의 회장은 “계속되는 미·중 무역전쟁 여파와 일본의 무역갈등 등 대외적인 어려움 속에 국내경기 둔화에 따른 매출부진, 임금상승 등 기업환경 악화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기업환경을 잘 헤아려 실효성 있고 아낌없는 세정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된 국세행정 관련 기업애로와 민원 등 건의사항에 대해서 세정업무에 최대한 반영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동신 부산청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경제를 묵묵히 이끌어 가는 경제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일본의 수출규제, 미·중무역 마찰 등 대외환경의 변화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제조업에 대해 보다 세심한 세정지원을 하겠다”며 "소통과 공감의 자세로 납세자의 목소리를 경청해 세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혁신성장기업과 일자리창출기업에 대해서는 세정차원에서 더욱 뒷받침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의 내용을  신속히 파악, 해결에 적극 노력할 것이며 국민들이 진정으로 공감하고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상의측에서는 박명진 김해상의 회장을 비롯해 상의 임원진과 의원, 기업체협의회 회장 등의 지역경제인이, 부산청측에서는 이동신 부산청장, 김국현 성실납세지원국장, 민주원 조사1국장, 이현규 조사2국장, 임경택 법인납세과장, 하영식 김해세무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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