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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관세

관세청 일본관세연구회, '수출규제 연구' 세미나 개최

관세청 일본관세연구회(회장·오상훈 용당세관장)는 6일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일본 수출규제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세무나에는 관세청 직원,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2019년 8월에 일본 경제산업성에서 공표한 對 한국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일본의 전략물자 수출통제제도 연구’를 주제로 선정했다.

 

오상훈 회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우리 연구회는 일본 관세분야 제도 및 법령에 대한 연구는 물론, 한・일 양국 세관간 교류와 협력증진을 위해 설립됐다”며 “창립취지를 되새겨 양국 세관 직원들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회는 일본의 규제조치와 관련해 우리나라 수출입기업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선의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신청서류 및 실제 작성방법 등의 내용을 수록한 가이드북을 발간해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1999년 문을 연 관세청 일본관세연구회는 일본 주재 관세관, 유학 경력자, 일본의 관세제도에 관심있는 세관 직원들로 구성된 관세청 최초의 자생적 연구단체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세미나를 개최해 회원간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세미나 자료, 관세청 직원의 일본 국외훈련 연구자료, 현지 출장조사 자료, 일본 주재 관세관 보고자료 등을 정리해 '최신 일본 관세행정 동향' 등의 책자를 발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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