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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관세

김영문 관세청장 퇴임식…"새로운 길에서 다시 만나길"

내년 4월 고향 울주군 총선 출마 염두한 쉼표 없는 활동 예고

 

김영문 관세청장이 지난 12일 오후 정부 대전 청사에서 퇴임식을 열고, 공직에서 물러났다.

 

이날 오후 2시경 제 30대 관세청장에 노석환 차장을 승진·발탁했음을 알리는 청와대 인사 발표가 있었으며, 오후 5시경 김영문 관세청장은 퇴임식을 열고 공직을 마감했다.

 

본청 국장단과 직원 및 일선 본부세관장 등이 참석한 이날 퇴임식에서 김 관세청장은 별도의 준비된 원고 없이 2년여간 관세청장으로 재직하면서 느낀 소회를 짤막하게 밝히는 한편, 관세청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와 관련, 김 관세청장은 관세청 출입기자단에게 단문의 SNS를 통해 “금일부로 2년여의 관세청장직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심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고향 울주에서의 총선 출마가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향후 정치인으로서의 희망감도 피력했다. 김 관세청장은 “새로운 길에서 다시 만나 뵙게 되기를 바란다”고 공직퇴임 이후에도 쉼표 없는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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