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13. (토)

경제/기업

보해, 잎새주 가격 '나홀로 동결'

2016년 8월부터 4년째 유지
소주가격 잇단 인상 행렬속
주류기업 중 유일하게 동결

보해양조는 올해 한해 동안 잎새주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6일 밝혔다. 

 

현재 보해는 잎새주 가격을 지난 2016년 8월부터 4년째 동결 중이다.

 

주류업체들이 소주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보해양조의 이같은 결정은 소비자에 한층 다가서기 위한 통 큰 결단이다 .

 

지난해 5월 소주시장 75%를 점유하고 있는 대기업 주류회사들은 인건비와 원재료 가격상승을 이유로 소줏값을 올렸다.

 

소주 제조업체들이 소주가격을 올리면서 지역 주류기업들도 잇따라 소주가격 인상행렬에 동참했다.  지난 2일부터 대전지역 주류업체가 소주가격을 인상했으며, 경남지역 주류업체 역시 가격을 인상했다.

 

보해 관계자는 "송가인씨를 전속 모델로 선정하면서 잎새주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올해에도 가격 동결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