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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3.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정순오 전 서광주세무서장, 세무법인 동심서 새출발

"미력하지만 공직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세무대리인으로서 납세자의 입장에서 세무당국과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연말 서광주세무서장을 끝으로 2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정순오 세무사가 납세자 호민관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그는 오는 9일 세무법인 동심 동촌스카이 광주지점(광주시 서구 시청로 97 중흥S클래스 스카이31 2층)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납세서비스에 나선다.

 

정 세무사는 그 동안 현직에서 근무하면서 대과없이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및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제2의 인생을 세무대리인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돼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개업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세무사들이 납세자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성실한 납세지도와 수준 높은 세무대리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고객만족서비스 개선을 위해 종사직원의 자질 향상과 업무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정 세무사는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들에게 세금으로 고민하는 일이 없도록 세무사로서 납세자를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순오 세무사는 62년 전남 강진 출신으로 광주기계공고, 조선대학교를 졸업했다. 93년 7급 공채로 국세청에 입문해 2009년 사무관으로 승진, 목포서 운영지원과장, 순천서 부가세과장, 광주청 조사1국 조사1과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 서기관 승진 후 광주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여수·북광주·나주세무서장을 거쳐 서광주세무서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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