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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5. (월)

내국세

"핸드폰 사업자등록증 팩스발송 서비스 너무 편해요"

세무서 방문前 손택스로 민원실 대기인원 조회는 이제 생활 팁

국세청 손택스(모바일 홈택스) 서비스 확대로 모바일 세정이 성큼 다가왔다. 손택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2년전인 2018년 98종이었는데 올해 1월 현재 212종으로 대폭 늘었다.

 

민원신청에서부터 각종 세무자료 조회, 세금 신고까지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으로 세무업무를 처리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그중에서도 납세자들로부터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는 핸드폰으로 사업자등록증을 원하는 곳에 팩스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 이 서비스는 납세자가 핸드폰으로 손택스에 접속해서 ‘즉시발급신청’→‘사업자등록증명’ 순으로 클릭한 다음, 사업자등록증을 받을 곳의 상호와 팩스번호를 입력하고 발급번호만 누르면 팩스발송이 끝난다.

 

예를 들어 사업자가 은행에 가서 대출 상담을 받는데 깜빡하고 사업자등록증을 안 갖고 간 경우라도, 은행창구에서 상담을 하는 도중 곧바로 핸드폰을 통해 은행 팩스번호로 내 사업자등록증을 보낼 수 있다.

 

세무서 민원실내 혼잡시간을 피할 수 있는 대기인원 조회 서비스도 납세자들로부터 큰 인기다. 예를 들어 마포세무서 민원실에 민원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방문하려고 하는데 현재 민원실 대기인원이 몇 명인지 손택스로 확인할 수 있다.

 

사무실이나 집에서 다른 일을 하다가 세무서 민원실 대기 인원이 적을 때 방문시간을 잡으면 되고, 세무서별로 대기인원을 조회해 대기인원이 적은 세무서를 찾아가 민원업무를 처리해도 된다.

 

국세청은 모바일 서비스를 PC 홈택스 수준으로 전면 확대해 모바일 홈택스(손택스)만으로도 납세자가 대부분의 국세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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