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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주류

양춘석 전남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 "회원사간 소통 통해 주류유통질서 정상화 앞장"

"앞으로 3년 주류업계 운명 결정지을 중차대한 시기…적극적인 동참·협조 당부"

전남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제16대 회장으로 양춘석 (명)장성합신상사 대표가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전남주류협회는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단독 입후보한 양춘석 대표가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고 11일 밝혔다.

 

양춘석 신임 회장은 "국내외 복잡하고 다양한 정치·경제·사회적 문제 등이 맞물려 주류도매업계가 매출 감소 및 과잉경쟁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회장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주류업계 내부의 과당경쟁과 그에 따른 수익성 악화, 무분별한 외형 확대, 과도한 방어비용 지급과 가격 인하 등 도매회원사 상호간의 반목으로 시장은 더욱 황폐해지고 더 많은 문제와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3년은 주류업계의 운명을 결정지을 중차대한 시기로, 다함께 살 수 있는 상생이냐? 아니면 공멸로 가느냐를 가늠할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지적했다.

 

양 회장은 "두렵고 어려운 길이지만 전 회원이 동참하고 협력해 준다면 가업으로 물려줄 수 있는 주류업계를 모든 역량을 걸고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양 회장은 "임기동안 주류산업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혼신의 힘을 다해 회원들과 소통을 통해 주류거래유통질서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앞으로 3년간 전남주류도매협회를 이끌어 갈 양춘석 신임 회장은 조대부고, 조선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전남주류도매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양 회장은 광주시 광산구 체육회 트레킹협회 회장, 우리는협동조합이사, (명)장성합신상사 대표이사를 맡아오면서 사업가로 폭넓은 경험을 쌓았으며, 친화력과 대인관계가 매우 원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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