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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경제/기업

서현컨설팅-심플랫폼, IoT 클라우드기반 '디지털전환'서비스 앞장

중견·중소기업 대상 제조업 서비스화·산업용 AI 지원

서현컨설팅과 심플랫폼이 손잡고 중견·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IT전문 컨설팅기업인 서현컨설팅은 사물인터넷(IoT) 산업 인공지능(AI) 서비스기업인 심플랫폼과 지난 3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IoT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현컨설팅의 디지털 전환(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업무 전문성과 심플랫폼의 '누비손(NUBISON) IoT 서비스'를 결합해 디지털 환경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들에게 클라우드 기반의 사물인터넷시스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전환 의지는 있으나 방법과 경험이 부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IoT를 활용한 디지털전환 전략을 지원한다. 주력 분야는 크게 제조와 비용절감 두 가지다.

 

먼저 제조 분야에는 IoT와 연계해 비즈니스를 서비스화할 수 있도록 제조업의 서비스화(Servitization)을 지원한다. 또 제조설비, 물류 등 산업 제반 분야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품질과 장애를 미리 예측하는 산업용 AI를 제공함으로써 비용 절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무관점의 KPI(핵심성과지표)를 도출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실질적 효과를 검증해 준다.

 

서현컨설팅은 서현회계법인, 이현세무법인을 주축으로 한 서현회계그룹에서 경영컨설팅과 IT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계열사로, IT기술을 통해 기업의 경영성과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현장중심의 ‘브릿지 컨설팅’을 제공해 온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에는 DT 전문 서비스 제공사인 DEX컨설팅과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 기술제휴 업무협약을 맺고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의 영역을 넓혔다.

 

이밖에 포스코ICT와 공동으로 RPA Work Center Service Portal내 세무대리업무에 대한 POC를 완료하고, '세영이(가칭)‘라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김만호 서현컨설팅 상무는 “현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자금력 있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정작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것은 중견·중소기업”이라며 “이번 MOU로 디지털 전환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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