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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경제/기업

(주)코스모스악기 "50년간 한우물…모범납세로 표창도 2번 받았어요"

올해 납세자의 날 국무총리표창 수상
2002년 산업포장에 이어 영예 안아

1972년 명동의 코스모스백화점 내 작은 공간에 문을 열었던 악기점이 성실납세로 표창을 두 번이나 받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악기수입상사가 됐다.

 

올해 제54회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주)코스모스악기(대표·민관기, 민명술)의 이야기다.

 

어느덧 코스모스백화점은 사라졌지만, 코스모스악기는 입지를 굳건히 다져왔다. 코스모스악기는 스타인웨이 피아노 국내 공식 유통사다. 이밖에 코스모스악기는 롤랜드·보스 등 세계 유수의 악기 브랜드를 국내에 선보이며 현재 서울 서초동 본사 외 서울 낙원동,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곳곳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1972년 코스모스악기를 창립한 민명술 대표는 성실한 납세이행으로 지난 2002년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어 18년이 흐른 올해에는 민관기 대표가 국무총리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스모스악기는 ‘좋은 음악은 좋은 악기로부터 나온다’는 이념으로 클래식·대중음악 후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스타인웨이 콩쿠르와 론칭 콘서트 등 음악행사 주최 뿐만 아니라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서울드럼페스티벌 등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다양한 기회의 장을 후원해 왔다.

 

민관기 코스모스악기 대표는 “오랜 시간 한결같이 아끼고 성원해 준 고객들의 은혜에 보답하겠다”며 “예술의 진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민 대표는 “한국악기업계의 선구자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더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발돋움을 하고 있다”며 “더욱더 겸허한 자세로, 철저한 서비스 정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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