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전대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태기 위해 방역에 필요한 물품을 기탁하고 직접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16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12일 금호타이어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내동호회 '한사랑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활동에 필요한 소독약품 등 5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사)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측에 기탁했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재능기부 봉사단'이 (사)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직원들과 함께 광주 송정역사 방역을 실시하고, 이용객들에게 휴대용 손소독제를 배포했다.
특히 이번 물품기탁 및 방역활동은 사내 두 단체의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실시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2000년에 결성된 '한사랑회'는 주변의 무의탁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병원입원 불우환자, 비인가시설 등 불우한 이웃들에게 매월 소정의 금액을 전달하고 있다.
'재능기부 봉사단'은 전기·기계설비 분야의 전문가인 사내기능강사 및 현장 실무자·관리자 등 임직원 65여명으로 구성된 금호타이어 대표 봉사단체다. 지난 2016년 10월17일 발대식을 갖고, 광주시청 및 5개 구청과 상호협약을 통해 현재까지 매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장 황호길 상무는 "이번 활동이 광주시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장 방역을 실시하고 지점·대리점에 위생용품 배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자체적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사무직 대상 자택근무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조치들을 시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