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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세정가현장

광주 광산세무서·순천세무서 광양지서 내달 3일 개청

원거리 납세자 민원불편 해소 등 세정서비스 제고

내달 3일 서광주세무서에서 분할되는 광산세무서가 개청한다. 순천세무서 광양지서도 신설된다.

 

 

17일 광주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광산세무서 신설 요구안과 광양지서 신설 요구안에 대한 정부의 심의가 통과하면서, 다음달 3일 동시에 청사 문을 열고 납세서비스에 돌입한다.

 

광산세무서(서장.김태열) 청사는 광산구 하남대로 83에 위치했다. 조직은 5과1실17팀에 정원 115명으로 출범한다.

 

광산서는 광산구와 전남 영광군을 관할하게 되며 관할구역 내에는 5개 산단과 1개 농공단지에 1천860여개 사업체가 입주해 있다.

 

광산서는 지역 납세자 수 및 국세행정 수요 증가에 따라 세무서 분리.신설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지난 2017년 4월3일 서광주세무서 광산지서로 개청한 뒤 3년 만에 세무서로 승격됐다.

 

순천세무서 광양지서는 전남 광양시 중마중앙로 149에 둥지를 틀었다. 조직은 4팀에 정원은 32명이며, 광양시 전역을 관할한다.

 

광양지서(지서장.오금탁)는 지난 2008년 광양시청내 순천세무서 광양민원실로 출발한 뒤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건의에 따라 이번에 지서로 승격됐다.

 

광주국세청은 광산세무서와 광양지서의 개청으로 납세서비스 품질제고를 통해 납세자 만족도 향상과 농어촌지역 및 영세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 근로장려금 등 복지세정의 원활한 집행을 기대하고 있다.

 

김태열 광산서장과 오금탁 광양지서장은 "원거리 세무서 방문에 따른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영세납세자 밀집 지역에 대한 세정지원 및 복지세제의 원활한 집행 등 새로운 환경에서 보다 수준높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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