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3.30. (토)

세정가현장

광주국세청, 대구·경북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

골목상권·화훼농가 살리기도 나서

광주지방국세청(청장·박석현)은 1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600여만원을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광주청은 지난 16일 지방청 및 관내 일선세무서 자율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박석현 광주청장을 비롯 전 직원이 적극 참여해 6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자원봉사자 및 소외계층에 쓰여질 수 있도록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박석현 광주청장은 "코로나19 확산에 경제적으로 많이 위축되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대구·경북 도민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청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직원들이 매주 2회 청사 인근 식당을 이용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 등 지역상권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경영 위기에 처한 음식점, 마트 등 25개 업체 이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앞서 광주청은 지난 4일 관내 담양보건소 등 25곳을 방문해 연일 격무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도 전달했다.

 

또한 졸업·입학식 취소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생일축하 꽃다발을 구입해 직원에게 증정하는 등 지역 화훼농가 살리기 운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광주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지역주민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골목상권 살리기 등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