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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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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홍 신임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 "강한 리더로서 미래도약의 발판 되겠다"

8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오정석 전 중앙회장 누르고 당선

새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에 이석홍 인천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이 당선됐다.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는 19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선거를 실시해 이석홍 현 인천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을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중앙회장 선거는 기호1번 이석홍 인천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 기호2번 오정석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간 2파전으로 치러졌다.

 

투표 결과 유효투표 128표 중 72표를 획득한 이석홍 인천협회장이 새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감사는 새 중앙회장 선출 후 이사회에서 뽑기로 의결했다.

 

이석홍 중앙회장은 “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바로 함께 하는 것이다”며 “중앙회장직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기에, 강한 리더로서 미래를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여금 문제를 반드시 바로잡고, 내구소비재 지원에 대해 제조사가 전액 부담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제조사에 운영자금을 요청하고 B2B 결제 연기를 추진하는 한편, 주류운반비와 생통 취급수수료를 인상하겠다. 개정된 고시사항 준수를 위한 특별감시기구를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석홍 신임 중앙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인천협회장을 맡아왔다. 임기 중 인천협회 신사옥 이전을 비롯해 주류도매업 면허 T/O제 유지 등에 기여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감사보고와 사업실적·결산보고안을 처리하고 올해 사업계획으로 ▶회원사 수익성 확보 ▷생맥주 공통 취급수수료 및 운반비 인상 ▷도매사 자체 차량 공병 납품시 운임 지원 ▷RFID 적용 주류 관련 도매사 수익부분 만회대책 추진 ▶주류고시 관련 쟁점(가맹사업체·대여금·내구소비재) 해결 ▶도매사 사업권(면허권) 존치 위한 기반 조성 ▷도매면허제 침탈 가능 상황 조사 및 대응 ▷대외 인적 네트워크 확보 및 가동 등을 확정했다. 이를 위해 5억7천581만8천원을 예산으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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