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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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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세재정연구원, 우수공시기관 선정…3년 연속 무벌점

기재부 2019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
우수기관 22곳·불성실기관 4곳·기관주의 16곳
3년연속 무벌점기관 9곳 다음연도 공시점검 면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원장·김유찬)이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2019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일제점검‘ 결과, 3년 연속 무벌점으로 우수공시기관에 선정됐다. 3년 연속 무벌점 기관은 다음연도 공시 점검이 면제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 및 후속조치’를 의결했다.

 

331개 공공기관은 주요 경영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알리오)에 공시해야 한다. 이 때 기획재정부는 노무·회계법인과 함꼐 기관의 허위사실 공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항목은 통합공시 42개 항목 중 직원평균보수, 신규채용 및 유연근무 현황, 수입지출 현황, 임직원 채용정보 등 기관운영 및 재무 관련 18개 항목이다.

 

점검 결과, 우수 공시기관은 22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35곳보다 다소 줄은 것이다. 

 

공시 오류(벌점)는 7.7점으로 2018년 8.5점보다 감소했다.  불성실공시기관도 7곳에서 4곳으로 줄었다. 이번에 불성실공시기관으로 꼽힌 곳은 서울대병원, 원주대치과병원,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에너지재단이다.

 

 

한편 기재부는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개되는 공공기관 공시 데이터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나눠 점검을 실시했다.

 

공기업·준정부기관에 대한 점검 결과는 기획재정부가 시행하는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

 

우수 및 불성실 공시기관에 대해서는 공공기관 알리오 홈페이지에 그 지정 사실을 게시하고, 최근 3년간(2017~2019년) 지속적으로 무벌점을 달성한 9개 기관은 차년도 통합공시 점검에서 제외한다.

 

이들 9개 기관은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감정원, 한국주택금융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다.

 

불성실공시기관에 대해서는 개선계획서 제출 등 후속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기타공공기관 점검 결과는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하도록 주무부처에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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