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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경제/기업

법무법인 율촌, 첫 공정거래분야 라이브 웨비나 개최

올해 공정위 업무계획 중심 최근 공정거래정책·집행동향 분석
기업 법무팀·감사팀·컴플라이언스팀 관계자 200여명 온라인 참여

최근 공정거래 정책 및 집행 동향을 살펴보고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리스크를 점검토록 하기 위해 국내 로펌 최초로 공정거래분야 라이브 웨비나가 열렸다. 

 

법무법인 율촌은 국내 로펌 최초의 공정거래 분야 라이브 웨비나를 21일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39층 율촌 렉처홀에서 열었다. 웨비나란 웹과 세미나의 합성어로 온라인 상에서 진행되는 세미나를 말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주요 기업의 법무팀, 감사팀, 컴플라이언스팀 관계자들 2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올 한해 예상되는 공정위 집행 동향과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이라는 변수가 공정위 집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관한 관심과 고민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율촌에서는 정성무 변호사가 진행을 맡아 패널로 참여한 한승혁·이승재·최유미 변호사와 함께 ICT 신산업 분야, 대규모기업집단 분야, 갑을관계 분야와 관련한 올해 공정위 업무계획을 중심으로 최근 공정거래 정책 및 집행 동향을 살폈다.

 

공정거래부문장 박성범 변호사는 “업무계획은 공정위가 올 한해동안 조사역량을 집중하고자 하는 영역을 담은 청사진이다. 추후 국정감사 등을 통한 기관 평가자료로도 활용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자료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19 사태가 공정거래법 집행에도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올해 근본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공정거래 주제로 로펌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웨비나가 공정위 업무계획을 중심으로 각 기업들마다 잠재돼 있는 공정거래 관련 리스크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율촌은 지속적으로 공정거래부문 관련 자문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방송통신, 의료제약 등 전문 산업별로 발생되는 관련 공정거래업무 강화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공정위 출신 강성일 변호사, 방통위 출신 허승진 변호사, 김소정 변호사, 타 로펌 출신 허윤영 외국 변호사를 영입하는 등 전문인력 확충에 힘쓰고 있다.

 

미국 로펌 오멜버니 앤 마이어스 한국지사 대표 출신인 김용상 외국변호사와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 출신인 한성재 전문위원도 내달 4일 율촌 공정거래부문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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