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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경제/기업

법무법인 화우 "대형 로펌의 사회공헌은 책무…희망 사다리 놓겠다"

화우공익재단, 2019 공익활동보고서 발간

법무법인(유) 화우(대표변호사·정진수, 이하 화우)와 재단법인 화우공익재단(이사장·박영립, 이하 화우공익재단)이 ‘2019 화우공익재단 공익활동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익활동보고서 (부제: 세상을 봄으로 물들이다)는 지난 한해동안 화우공익재단이 공동체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펼친 다양한 활동기록을 담았다.

 

 

지난해 화우공익활동 보고서에는 △소방공무원 위험직무순직 재심 인정 △전국소방본부 ‘소방공무원 법률지원‘ MOU 체결 △간호사 ‘태움’ 산재 신청 △중∙고등학생들이 스스로 법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게 한 ‘제2회 교실법대회’ 개최 △홈리스, 전문 뮤지션, 관객들의 어울림 마당이 됐던 ‘제2회 달팽이 음악제’ △사후 자기결정권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 ‘부제 : 고립사, 무연사와 공영장례’ 개최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법제 모색 세미나 개최 △해외입양인을 위한 법률 가이드북 발간 등 다양한 공익 활동에 관한 소식들이 실렸다.

 

특히 화우공익재단 박영립 이사장(연수원 13기)과 화우 정진수 대표(연수원 22기)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화우공익재단 활동들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공익활동 방향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기록했다.

 

박영립 이사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곁을 내어주고 작은 도움이라도 주는 것이 공익재단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에게 따뜻한 이웃이자 희망의 사다리가 되고 싶다” 고 전했다.

 

정진수 대표변호사는 대형 로펌들의 사회적 책임 활동은 더이상 배려나 시혜가 아닌 ‘책무’라는 것을 강조하며 “로펌의 공익법인들이 연대가 필요한 곳에는 힘을 모으되, 각자 잘할 수 있는 분야를 특성화해 집중적인 지원을 하는 방향으로 공익활동을 펼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고서에는 대한변호사협회가 제시한 ‘공익활동평가지표’기준에 따른 지난해 화우 소속 변호사들의 공익활동 시간도 포함됐다. 화우 국내변호사 296명의 총 공익활동시간은 6천24시간으로 지난해에 비해 48시간 증가했다. 또한 1인당 공익활동 시간은 20.3시간, 공익활동에 참여한 변호사 비율은 35.1%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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