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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회, 정기총회 대폭 축소…참석자 줄이고, 의결사항 위주로 진행

한국세무사회는 제58회 정기총회를 오는 30일 오후 2시 회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세무사회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이 다시 확산됨에 따라 회원 건강과 안전을 우선 고려해 이번 제58회 정기총회를 예년에 비해 규모를 축소해 진행키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회칙개정(안) 승인 ▲감사 선임(안) 추인 ▲2019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안) 승인 ▲임원의 보수(안) 승인 ▲2020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 등이 상정된다. 

 

세무사회 회칙 제17조에 따라 회칙개정(안)은 ‘출석회원의 2/3 찬성’, 그 외 총회 상정 안건은 ‘출석회원의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된다.

 

이번 총회 참석대상은 한국세무사회 회직자, 정부 표창 등의 대표수상자, 그리고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이다. 국회의원 등 내빈 초청은 생략키로 했다.

 

세무사회는 정부 표창을 받는 96명의 회원과 세무사회 내부 포상을 받는 회원 중 각 부문별 대표수상자만 총회에서 수상하고, 나머지 회원들에게는 우편을 통해 표창장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총회 참석 세무사들은 세무사회가 준비한 방역대책에 반드시 협조해야 한다. 세무사회는 ▲마스크 착용 ▲지정 좌석제 운영 및 자리 배치 1.5m 이상 유지 ▲열화상 카메라, 비접촉식 체온계,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대책을 세워 놓고 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무엇보다 회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정기총회를 축소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정기총회는 회원들의 자유로운 의사교환이 보장돼야 하고 회칙의 규정에 따라 이뤄지는 만큼 축소 개최라 하더라도 회무사항에 대한 표결 등 권리행사와 의견개진이 필요한 회원들은 한국세무사회에 문의후 총회 일정과 방역 사항을 준수해 참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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