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금호타이어, 세계3대 디자인 어워드 'IDEA 2020' 수상

금호타이어(대표·전대진)는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상인 'IDEA 2020'에서 차세대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미래형 타이어 2종에 대해 운송기기 부문 본상인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국제디자인상이다.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심미성 등 5가지 심사기준을 통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월 if 디자인 어워드와 3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이번 IDEA까지, 올해에만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금호타이어가 수상한 제품은 미래 지향적 기술력을 담은 컨셉타이어인 에어리스 타이어 e-NIMF와 하이브리드 타이어 e-TOPs이다.

 

금호타이어는 특히 친환경, 자율주행 자동차가 주도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미래 자동차 시장을 겨냥해 기존의 타이어 성능은 최대로 유지하면서 주행 중 타이어로 인해 발생가능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타이어 연구 개발을 추진중이다.

 

'e-NIMF'는 타이어 내부에 공기압을 필요로 하지 않는 비공기압 타이어로 차세대 미래 자동차 시장을 위한 타이어 제품이다. 기본적으로 비공기압 타이어는 주행 안정성 제공은 물론 공기압 소실에 대한 유지보수가 요구되지 않는다.

 

또한 리트레딩 기술을 통한 트레드 교체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며 유지보수 비용 및 기대비용과 시간 등을 절약할 수 있다. 원주방향과 폭방향의 스포크 설계 개발을 통해 일반 공기압타이어와 유사한 수준의 주행성능도 구현했다.

 

'e-TOPS'는 공기압 타이어와 비공기압 타이어가 갖고 있는 성능상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혼합 적용한 하이브리드 타이어로 미래 타이어시장을 위한 제품이다.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정일택 전무는 "금호타이어는 이미 수년 전부터 미래 자동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어리스 타이어 등 다양한 제품을 연구 개발중이며 특히 이번 IDEA 수상은 금호타이어가 보유한 미래지향적 디자인 역량 및 기술력에 대한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에어리스 타이어 중심의 연구에서 각각의 장단점을 보완한 하이브리드 타이어까지 앞으로도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 역량과 기술력을 지속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